@170322 회사앞 스타벅스, 출근 전 공상 중
한 겨울엔 걸리지도 않던 감기를 2월-3월 사이 목감기만 여러번이다. 마지막..이라고 믿고 싶은 이번 목감기는 병원에 안가고 버티려고 했으나 기침이 심해져 결국 오늘 한달사이 벌써 세번째 방문예정.
회사 앞 이비인후과 진료가 성의 없는 것인지,
이번 환절기 시즌 감기가 독한 것인지,
아니면 내 맘속 아직 추운 겨울이 가는 길 못내 아쉬운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것인지.
춘분도 지났건만
내게도 봄바람은 부는 것인지.
이 독한 감기는 언제쯤 나를 놓아주련지.
연초가 엊그제였던 것 같은데,
올해도 1/4분기가 지나고 있다.
뜬금 없지만 피아노 다시 치고 싶다.
에피톤 프로젝트 '환절기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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